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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그룹 2012년1월 정기모임 후기

2월 8, 2012 댓글 남기기

지난 1월26일 A그룹 2012년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올해부터는 매월 정기모임을 갖겠다는 A그룹 운영진의 야심찬 취지아래 기대와 긴장으로 추진된 첫모임이었습니다.  장소는 KOTRA Silicon Valley의 세미나룸이었는데요, RSVP하신분들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서, 모임 전날 부랴부랴 더 넓은 세미나룸을 확보해야 하는 행복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 자리를 빌어 훌륭한 장소를 제공해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제공해주실) KOTRA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게 되면 고민해야 되는 문제가, 모여서 도대체 무엇을 해야 되나 하는거겠죠.  고민끝에 이번 모임은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 보기로 하여, 그룹회원중 몇분께 간략히 각자의 경력및 관심분야를 주제로 발표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유익하지만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세미나와, 재미있지만 아차하면 무의미해질수 있는 Happy hour, 이 두가지 형식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계산이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성공이었습니다.  모두 33명이 참석해주셨구요, 3시간 이상 진행된 순서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되었습니다.   뒤풀이까지도 3분의2가 넘는 인원이 참석하셔서 장소선정에 애를 먹었을 정도로 즐거운 모임이었죠.

그럼 사진을 보면서 모임을 간략히 되짚어 보겠습니다.

첫번째 발표자로 총대를 매주신 Google의 이홍래님입니다.  A그룹 운영진중 한명이기도 하지요.  Google Fusion Table이 주제였는데요, 간단한 이론부터 실제 응용사례까지 짜임새있는 내용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며, 모임의 분위기를 달궈놓으셨습니다.

두번째 발표자로는 E*TRADE의 남건우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차분하고 진솔하게 미국에서의 생활, 학업, 그리고 E*TRADE에서의 경험을 나눠주셨습니다.  가만히 얘기를 듣고있다보면 어느새 빠져들게 되는 화술로 모두에게 잔잔한 웃음을 주셨습니다.

세번째 발표는 Yahoo의 오근영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이곳에 몇줄로 적기엔 너무 다양한 전공과 범상치 않은 특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여러 전문분야의 소유자이심을 화려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공개해주셨습니다.  재치있는 말솜씨와 유머감각으로 좌중을 사로잡으셨죠.

 

마지막 발표자로 나와주신 AMD의 한동수님입니다.  3D Physics Simulation을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이날 발표중 가장 심도있는 질문과 대답이 열띠게 오갔던 시간이었죠.

모두들 열심히 듣고계십니다.  발표가 끝난후엔 돌아가며 간단히 자기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모임의 발표자를 미리 점찍어 보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이날 모임엔 또 특별한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한국 항공대학교에서 선발된 학부생 5명이 실리콘밸리 견학차 저희 모임에 참석하였던거죠.  사진은 항공대학생들이 자기소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젊음과 패기가 이날 모임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이후에 이어진 뒤풀이까지 많은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유쾌하게 2012년 1월 A그룹 정기모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늦은시간까지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다음모임때 다시 뵙겠습니다.

카테고리:Events, Seminar 태그:

2011년 정기 총회

12월 13, 2011 댓글 남기기

2011년 12월 5일, 서니베일 셰라톤 호텔에서 K그룹 회원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가졌습니다. 송영길 회장의 개최사 및 이번 행사에 후원해주신 SK 텔레콤의 허준 매니저 및 트랜소노(Transono)의 이정규 대표의 간단한 인사말 후에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4기 결산 및 실적 보고가 있었는데, 4기 신재원 부회장이 한 해간 있었던 일들을 간략히 정리하여 설명했고,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송영길 회장, 신재원 부회장, 그리고 유병곤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2011년 한 해동안 정말 많은 수고를 해 주신 4기 운영진 - 왼쪽부터 송영길 회장, 신재원 부회장, 유병곤 총무

다음으로 5기 임원이 발표되고 추인되었습니다. 시스코의 신성식, 오라클의 조성문, 스탠포드의 임진우님이 공동 대표로 선임되었으며 실리콘 이미지에 근무중인 윤기현님이 총무로 선임되었습니다.

5기 운영진 발표: 왼쪽부터 조성문, 신성식, 임진우, 윤기현

각 소그룹별 발표를 모두 마친 후 키노트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크리스틴 문 (Christine Moon)의 “실리콘밸리 속의 한국인”이라는 주제였습니다. 크리스틴은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한 후 (90명 중 약 다섯 명 있었다), 그 중 한 명에게 깜짝 선물로 화웨이(Huawei)에서 나온 100달러 미만의 안드로이드 폰을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투자하게 된 배경, 현재 상황, 그리고 미래의 계획 등이 주제였는데, 강연 내용은 비공개로 해달라는 연사의 요청에 따라 여기서 생략합니다.

첫 번째 키노트 강연중인 Christine Moon, Head of Android Partnership, Asia Pacific at Google

두 번째 강연은 Viki.com의 공동창업자인 호창성씨가 맡았다. 호창성씨는 약 2년 전, 사업 시작 전에 K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한 번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스탠포드 MBA 재학 시절 당시 하버드 대학원에 재학중이던 아내와 함께 회사를 창업해 현재 월 100만명의 유니크 유저(unique user)들이 방문하는 사이트를 만들어내었으며, 얼마 전에는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키노트 강연중인 Viki.com의 공동창업자 호창성 대표

단상에 올라온 호창성씨는 “아직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저희는 이제 도약하려고 준비하는 회사일 뿐입니다. Viki를 창업한 이후 그 동안 어떤 고민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창업 배경,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야기, 돌이켜 봤을 때 잘되었던 점, 잘못되었던 점 등을 매우 진솔하게 설명했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미신(myth)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즉, 한국에서 먼저 성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한다는 전략의 문제점을 지적한 말입니다. 제품(Product)의 경우엔 한 지역에서 성공한 후 다른 나라로 진출할 수 있지만 서비스의 경우 기획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Q&A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서로 명함을 주고 받으며 밤늦게까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2012년을 이끌어갈, 새롭게 구성된 5기 운영진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카테고리:Events 태그:

A그룹 Happy Hour 후기

12월 8, 2011 댓글 남기기

지난 12월1일 A그룹 Happy Hour 모임을 가졌습니다.  2011년이 가기전에 부담없이 모여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자는 소박한 취지로 모인 시간이었습니다.  장소는 홍형근님이 적극 추천하신 Amilia’s였는데요,  모임을 가지기에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A그룹 운영진에 합류한후 처음 기획한 모임이라서 조금은 긴장된가운데 한두분씩 도착하시더니, RSVP 하신분들보다도 많은 무려(?) 12분이 모이셨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즐거운 모임이었구요.   대부분이 처음 참석하신분들이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화기애애한 자리였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여러분들의 흥미로운 자기소개를 듣는것만으로도 한수 크게 배운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른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 임영권님: EMC에서 일하십니다. B그룹에서 특별게스트로 참석해주셨습니다.
- 신경철님: 한국의 ETRI에서 일하시고 San Jose State University에 1년간 visiting scholar로 와 계십니다.
- 전지운님:  Google에서 일하시죠, A그룹 운영진 고참이시기도 하구요.
- 한동수님:  AMD에서 일하십니다.
- 조성정님:  Another Googler이십니다. 
- 신민수님:  Web application developer 이십니다.
- 진정희님:  온라인 게임회사인 Trionworlds에서 근무하십니다.
- 최재광님:  Email archiving solution을 제공하는 ZL Technologies에 계십니다.
- 윤종영님:  IT consulting회사인 Taos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이대범님:  SK Planet에서 이곳 주재원으로 와계십니다.
- 한영애님:  Lorentz Solution에 계시구요.
- 곽성복님:  Hana Innosys에서 일하십니다. 

이렇게 모두 12분이 모여서 각자의 분야에 대해서 소개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IT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Events

2011 BAKG BBQ 후기

지난 9월 10일 Sunnyvale Bayland 공원에서 150여분의 BAKG 회원과 그 가족분들을 모시고 2011년 하계 BBQ  모임을 가졌습니다.  11시가 좀 넘어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회원분들께서는 맛있는 갈비와 한식반찬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하셨습니다. 뭐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어요? ;)

1시가 좀 넘어서 송영길 BAKG 회장님의 개회사로 공식 행사를 시작하였는데요. 몇년간 사회를 봐주신 강준님과 올해 새로운 사회자로 참석하신 전지운님 두분께서 같이 준비하신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게임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행사의 시작은 작년과 같이 BAKG가 자랑하는 음악동호회 ESKAPE의 노래로 시작 되었는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로 시작해서 아파트, 남행열차, 해야 등의 레파토리로 분위기를 달구어주셨습니다 ;)

공연이 끝나고는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었는데요. 입장하실때 나누어드린 스티커로 4팀으로 나누어서 물풍선 던지기, OX 게임등의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새로 시도한 게임으로 ‘파이프로 공나르기’가 있었는데요. 보는 사람도 손에 땀을 쥐었고, 하는 분들도 팀원들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경기여서 이번 피크닉 게임의 백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이번 BBQ 행사의 일환으로 자생한방병원에서 두분의 선생님께서 현장을 방문하셔서 건강상담을 해주셨는데요. 많은 회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하셨습니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저희 행사를 위해서 $200불 상당의 무료진료권도 5장 상품으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이번 피크닉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건 자원봉사자분들의 활약이었는데요. Registration을 도와주신 많은 W Group 회원분들을 비롯해서 이미란, 고성제, 우엄찬 회원님들께서 헌신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혹시 이름을 빠뜨렸다면 죄송합니다.) 특히 우엄찬님께서는 Costco쇼핑부터 당일 고기굽기에 이르기까지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셔서 이번 BBQ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그밖의 사진은 다음 lin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icasaweb.google.com/106195452467514022753/BAKG2011BBQ?authkey=Gv1sRgCI6QneK0v5ee_AE

이번 피크닉을 협찬해주신 dealspl.us, 삼성전자, LG 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KITECH, KOTRA 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기간 열심히 고생한 운영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다음 event때 뵙도록 하지요. Go BAKG!!!

카테고리:Events

BAKG Singles Mixer

지난 4월1일 K-Group 최초의 싱글들에 의한 싱글들만을 위한 Bay Area Singles Mixer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 지역에서 싱글로서의 삶이 좀 심심하지 않을까 (제가 심심해서…), 싱글들끼리 편하게 만나고 얘기하는 자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서 2월 중순부터 이나영, 이정해, 유병곤 세 사람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00통이 넘는 이메일 상의 토론을 거쳐서 장소, 음식, 게임, 진행자 섭외 등이 일사천리로 준비가 됐습니다.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사람들 반응이 어떨까 걱정도 했었는데 이벤트 공지가 나가고 일주일 만에 저희가 처음 maximum으로 잡았던 남여 각 30분이 RSVP를 해주셨구요 (이렇게 RSVP가 빨리 많이 된 이벤트는 K-Group 역사상 처음이었습니다) 저희가 정원을 조금 늘려서 행사 당일 날 남자 37분, 여자 35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오시는  분들에게 아이스 브레이크 게임 문제지를 나눠주고 해당하시는 분의 이름을 적게 하고 (예를 들면, “최근 두달사이에 Tahoe 에 ski/snowboard 타러 두번 이상 다녀오신분 성함은?”) 보너스로 맘에 드는 이성의 성함을 적어달라고 해서 커플 메치 게임도 같이 진행 했습니다.  게임 진행에는 특별히 스탠포드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이형규님을 모셨는데요 소문대로 탁월한 입담과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아이 돌잔치나 어르신 회갑잔치에 사회가 필요하신 분들께 강추해드립니다 ^^

이벤트 후 온라인으로 서베이를 했는데요 작성해 주신분의 100%(!)가 매우 만족합니다 혹은 대체로 만족합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말 뿌듯하네요. 좋았던 점으로는 다양한 싱글분들을 편하게  만날수 있는 분위기였다,  게임이 신선했다,  사회자가 멋지게 순서를 진행했다 등을 꼽아주셨구요, 보완할 점으로는 음악소리가 조금 컸다,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서포트하는 진행요원이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언제가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3달후가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만 심심한게 아니었나봐요!)  이벤트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구요 이번 모임을 통해서 많은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번 이벤트때 또 뵙겠습니다.

** 특별히 저희 이벤트를 위해 스피커와 마이크를 선뜻 빌려주신 음악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보컬/키보드/드럼 같이 하실분 찾고 계신다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음악동호회에 연락바랍니다.

카테고리:Events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학생 대상 강연회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학생 30명이 1월 20일 Silicon Valley  를 방문하였습니다. 오후에는 Google 에 계신 박철호 선배와 정재욱 선배를 만나 간단한 회사 소개를 듣고 질문 답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글 투어를 마치고 저녁 6시 부터는  Sheraton Sunnyvale Hotel 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KGroup 강연회를 하였습니다. 어렵게 모신 3분이 강연을 맡아주셨습니다. 첫번째로 Incentia Design Systems 에서 Architect 로 일하고 계신 김태훈 박사님께서 한국과 미국에서 오래 일해보신 경험을 토대로 각 나라의 근무, 생활 환경을 구체적으로 비교해가며 장단점을 잘 짚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졸업후 향후 어떤 진로를 택할 것인가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KGroup 운영진으로 봉사하시는 추연진님께서 미국에서 창업하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어떤 과정을 겪고, 어떤 계기를 통해서 flash sale business 를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세번째로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정윤영군이 유학 설명회를 하였습니다. 매우 현실적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이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당장 졸업후 걱정해야 할 당면한 문제이므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날 나와주신 포항공대 출신 참가자들과 KGroup 자원봉사자분들중에 북미에서 학위를 받으신 분들이 꽤 많으셔서인지 학생들의 많은 질문 답변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변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날 KGroup 뿐 아니라 많은 포항공대 출신 학생들과 직장인 여러분들이 강연회에 참석해 주셨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회로 먼저 나온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었고,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쏟아내었습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Events

경기북과학고 강연회

2월 14, 2011 4개의 댓글

지난 1월 25일 Sunnyvale에 위치한 셰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경기북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Bay Area K Group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100여명의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10여명의 BAKG 회원분들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였습니다. 격의 없는 분위기속에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또한 강연내용또한 미래 과학/기술자가 될 어린 학생들에게 정말로 현실적인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간단하게나마 현장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한범 박사님께서는 커리어 설계를 feedback control theory에 비유하시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인생의 goal 세운후, 꾸준히 자신의 현재위치를 파악하며 거기에서 발견된 gap을 삶의 계획에 적용시켜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자신에게 “현재의 위치에서 나의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그 시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정하고, 또 때로는 목표를 수정하기도 해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엔지니어에서 출발해서 로펌에서 특허변리사로 일하고계신 조박사님 본인의 삶속에서 이러한 조언을 실천하고 계셨기에 이야기들이 더 피부에 와닿았던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성문님께서는 공대생에서 사업가로, 또 MBA로 유학을 나와서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까지의 삶속에서 있었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0대초반 호주여행에서 배우고 느낀 큰 세상에 대한 바램, 사업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점, 그리고 실리콘벨리와 그 ecosystem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연설을 인용하시면서, 본인이 열정을 느끼며 하는일 – dot – 들이 나중에는 다 연결되어서 큰 그림이 그려질수도 있다면서 (connecting the dots), 그때그때 자신이 즐기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무척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영어공부, 공학공부, 글쓰기등에 본인의 삶속에서 무척 잘한 일이었다고 이야기하시며 학생들에게도 그쪽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인기 블로거로도 활동하시고 엄청난 숫자의 트워티 팔로워를 보유(?)하신 성문님의 강연은, 좌중을 앞도하는 카리스마와 적절한 유머속에서 메시지가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이 된 훌륭한 강연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세번째 강연자로 나선 강현구님께서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아주 궁금해할 주제인 “고등학교 졸업후 해외대학으로의 진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잘해주셔서 학생들의 반응이 개그콘서트를 연상케할 정도였습니다 ;) 유학준비시 장학금의 종류와 장단점, 분야에 대한 고민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셨고 또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분야의 일을 하는게,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일 — 예를 들어서 의대가는것 — 보다 훨씬 더 보람있고 또 경제적으로도 결코 남부럽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사실 좋은 이야기를 훨신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웃느라고 다 받아적지 못해서 글로 전달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세분의 강연이 끝난후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Q&A 가 이루어졌습니다. 공부하면서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기억이 나네요.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공부하면 슬럼프에 빠질틈이 없다는 답변도 있었구요, 또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해드렸습니다.

공식 행사가 끝난후 교감선생님의 감사말씀이 있었고, 또 학생들과 강사분들과 그 밖의 BAKG 회원분들과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난시간은 두시간 남짓 되었지만 어느새 친해져서 어깨동무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농담도 나누는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시간내어주신 강사여러분과 BAKG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누구보다 수고하신 Google의 정재욱 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과학/기술을 전공하는 어린학생들이 실리콘밸리의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서 마음속에 미래의 스티브잡스, 빌 게이츠가 되겠다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라도 뿌려졌다면, 행사를 준비한 저희로서는 더없는 보람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카테고리: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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