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물
BAKG Singles Mixer
지난 4월1일 K-Group 최초의 싱글들에 의한 싱글들만을 위한 Bay Area Singles Mixer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 지역에서 싱글로서의 삶이 좀 심심하지 않을까 (제가 심심해서…), 싱글들끼리 편하게 만나고 얘기하는 자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서 2월 중순부터 이나영, 이정해, 유병곤 세 사람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00통이 넘는 이메일 상의 토론을 거쳐서 장소, 음식, 게임, 진행자 섭외 등이 일사천리로 준비가 됐습니다.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사람들 반응이 어떨까 걱정도 했었는데 이벤트 공지가 나가고 일주일 만에 저희가 처음 maximum으로 잡았던 남여 각 30분이 RSVP를 해주셨구요 (이렇게 RSVP가 빨리 많이 된 이벤트는 K-Group 역사상 처음이었습니다) 저희가 정원을 조금 늘려서 행사 당일 날 남자 37분, 여자 35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오시는 분들에게 아이스 브레이크 게임 문제지를 나눠주고 해당하시는 분의 이름을 적게 하고 (예를 들면, “최근 두달사이에 Tahoe 에 ski/snowboard 타러 두번 이상 다녀오신분 성함은?”) 보너스로 맘에 드는 이성의 성함을 적어달라고 해서 커플 메치 게임도 같이 진행 했습니다. 게임 진행에는 특별히 스탠포드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이형규님을 모셨는데요 소문대로 탁월한 입담과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아이 돌잔치나 어르신 회갑잔치에 사회가 필요하신 분들께 강추해드립니다 ^^

이벤트 후 온라인으로 서베이를 했는데요 작성해 주신분의 100%(!)가 매우 만족합니다 혹은 대체로 만족합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말 뿌듯하네요. 좋았던 점으로는 다양한 싱글분들을 편하게 만날수 있는 분위기였다, 게임이 신선했다, 사회자가 멋지게 순서를 진행했다 등을 꼽아주셨구요, 보완할 점으로는 음악소리가 조금 컸다,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서포트하는 진행요원이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언제가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3달후가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만 심심한게 아니었나봐요!) 이벤트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구요 이번 모임을 통해서 많은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번 이벤트때 또 뵙겠습니다.
** 특별히 저희 이벤트를 위해 스피커와 마이크를 선뜻 빌려주신 음악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보컬/키보드/드럼 같이 하실분 찾고 계신다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음악동호회에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