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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정기 총회

12월 13, 2011 댓글 남기기

2011년 12월 5일, 서니베일 셰라톤 호텔에서 K그룹 회원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가졌습니다. 송영길 회장의 개최사 및 이번 행사에 후원해주신 SK 텔레콤의 허준 매니저 및 트랜소노(Transono)의 이정규 대표의 간단한 인사말 후에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4기 결산 및 실적 보고가 있었는데, 4기 신재원 부회장이 한 해간 있었던 일들을 간략히 정리하여 설명했고,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송영길 회장, 신재원 부회장, 그리고 유병곤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2011년 한 해동안 정말 많은 수고를 해 주신 4기 운영진 - 왼쪽부터 송영길 회장, 신재원 부회장, 유병곤 총무

다음으로 5기 임원이 발표되고 추인되었습니다. 시스코의 신성식, 오라클의 조성문, 스탠포드의 임진우님이 공동 대표로 선임되었으며 실리콘 이미지에 근무중인 윤기현님이 총무로 선임되었습니다.

5기 운영진 발표: 왼쪽부터 조성문, 신성식, 임진우, 윤기현

각 소그룹별 발표를 모두 마친 후 키노트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크리스틴 문 (Christine Moon)의 “실리콘밸리 속의 한국인”이라는 주제였습니다. 크리스틴은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한 후 (90명 중 약 다섯 명 있었다), 그 중 한 명에게 깜짝 선물로 화웨이(Huawei)에서 나온 100달러 미만의 안드로이드 폰을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투자하게 된 배경, 현재 상황, 그리고 미래의 계획 등이 주제였는데, 강연 내용은 비공개로 해달라는 연사의 요청에 따라 여기서 생략합니다.

첫 번째 키노트 강연중인 Christine Moon, Head of Android Partnership, Asia Pacific at Google

두 번째 강연은 Viki.com의 공동창업자인 호창성씨가 맡았다. 호창성씨는 약 2년 전, 사업 시작 전에 K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한 번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스탠포드 MBA 재학 시절 당시 하버드 대학원에 재학중이던 아내와 함께 회사를 창업해 현재 월 100만명의 유니크 유저(unique user)들이 방문하는 사이트를 만들어내었으며, 얼마 전에는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키노트 강연중인 Viki.com의 공동창업자 호창성 대표

단상에 올라온 호창성씨는 “아직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저희는 이제 도약하려고 준비하는 회사일 뿐입니다. Viki를 창업한 이후 그 동안 어떤 고민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창업 배경,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야기, 돌이켜 봤을 때 잘되었던 점, 잘못되었던 점 등을 매우 진솔하게 설명했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미신(myth)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즉, 한국에서 먼저 성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한다는 전략의 문제점을 지적한 말입니다. 제품(Product)의 경우엔 한 지역에서 성공한 후 다른 나라로 진출할 수 있지만 서비스의 경우 기획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Q&A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서로 명함을 주고 받으며 밤늦게까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2012년을 이끌어갈, 새롭게 구성된 5기 운영진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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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그룹 세미나 – Entrepreneurs in Bay

9월 10, 2011 4 comments

지난 9월 1일, G그룹에서 실리콘밸리의 entrepreneur 세 분을 모시고 패널 토의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약 40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의가 이어졌는데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K그룹 회원들 (@ Sheraton Sunnyvale Hotel)

초대한 세 분의 간단한 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Panelist: Paul Kim, CEO & Co-founder of Kreditfly

Paul Kim is a passionate entrepreneur and Founding CEO of KreditFly, which he started by raising venture capital investment in 2010 to fix the broken mobile payments ecosystem. Prior to KreditFly, Paul was the Founder and CEO of BilltoMobile® (Danal Inc.), where he founded the company, brought in $9.5 million in venture capital, and successfully sold the company in early 2010 in a profitable transaction.

Paul received his MBA from the Tuck School of Business at Dartmouth as an Edward Tuck Scholar. Prior to that, he earned dual B.A. degrees in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with honors f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 as an Alumni Scholar. Paul is a member of American Mensa.

Panelist: Kevin Kim, CEO of OnNet USA, Co-founder of OnNet

Kevin Kim is CEO of OnNet USA, which he founded in 2005, as well as COO of OnNet Korea which he co-founded in 1996. OnNet is a global leader in developing and publishing online multiplayer games with offices all over the world.

Kevin’s tenure at OnNet spans over 15 years, where he began his foray in the online entertainment space as a game developer. While completing his MA, Kevin began laying the groundwork for what was to be his career and lifelong passion. His vision came fully actualized when he developed OnNet’s global flagship title, Shot Online, an online reproduction of the full experience and game of golf.

Kevin holds an MA i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 BS in Computer Science from Chung-Ang University.

Panelist: Jikhan Jung, Co-founder and CEO of Gala-Net

Jikhan Jung is the co-founder and CEO of Gala-Net, a western publisher with offices in North America, Europe, and South America, providing eastern games tailored to these markets. Bringing decades of experience in the online community industry, he has been instrumental in building the company into one of the leading global online games publishers through its gPotato game portal (www.gpotato.com).

Jikhan is a graduate of Yonsei University in South Korea and the Executive Program for Growing Companies at the Stanford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Business.

왼쪽부터 Paul Kim, 정직한, Kevin Kim, 조성문

개인적이고 진솔한 이야기가 많아 공개적인 블로그에 모두 담을 수가 없음이 아쉽습니다. 몇 가지만 아래에 정리합니다.

Sungmoon: 왜 미국에 오셨나요? 왜 미국에서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Paul: 저는 네살 때 처음 미국에 왔습니다. 예전부터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한국의 삼성 벤처스에서 일하다가 다날에서 미국 사업 진출을 재시도하고 있고 그것을 맡을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다날의 미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Jikhan: 저는 원래 일본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온라인 게임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인기가 있었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라는 것을 알고 미국에 와서 이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Kevin: 저희는 골프 게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골프라는 것이,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스포츠였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인기가 있었고, 저희 게임도 미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미국에서 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PayPal에서 돈을 꺼내려면 미국에 법인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돈을 걷으러’ 미국에 왔다가 사업을 하게 된 것이지요.

Sungmoon: 처음 시작할 때 분명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요?

Paul Kim

Paul: 한국 회사의 자회사를 미국에 세운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습니다. 복잡한 문제도 많고 이사회와 관련된 것도 많거든요. 생각보다 처음에 자금이 충분하지 않기도 했구요. 그래서 VC 투자를 받았는데, 모기업이 한국에 있을 경우 투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의 회사와 일하다보니 오전에 여기서 일하고 나서 저녁이 되면 그 땐 한국이 아침이 되어 한국하고 또 일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새벽 2시에 한국 사무실 사람들에게 말걸기도 했죠. 잠을 많이 못자서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가장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Jikhan: 저도 새벽 세시까지 일하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그러나 사실 제일 어려웠던 것은 영어였습니다. 나름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인터뷰를 해보니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썼던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채용 공고를 냈더니 300명이 넘게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모두에게 연락해서 인터뷰 약속을 잡았습니다. 공짜로 영어 회화 연습을 한다는 계획이었지요. (웃음) 또 한가지는, 파트너들에게 저희 사업 모델을 설득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엔 free to play 개념이 사람들 머리 속에 자리잡지 않아 저희가 처음에 게임을 공짜로 제공하고 아이템을 팔아 돈을 번다고 하니 미국 사람들이 이해를 못했지요.

Kevin: 언어의 어려움이 컸죠. 지금도 안되지만 (웃음). 처음에 투자자들을 많이 만났는데, 제가 가진 제품을 설명해야 하는데 어려운 질문을 하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Sungmoon: 어떻게 초기 자금을 모았나요?

Paul: 미국 VC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해서 VC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결국 $9.5MM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투자 받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그럴 때엔 인맥을 쌓아야 하고,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자들이 제가 다녔던 학교의 교수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 때 주요한 내용은 ‘이 사람이 솔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입니다. ‘먹튀’하면 안되잖아요? (웃음)

Jikhan: 일본에서 일할 때의 보스가 저를 믿고 투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고맙지요.

Kevin: 저는 단돈 2만불 들고 미국에 왔습니다. VC 투자를 받지는 않았지만, 저희한테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미국에 오기 전부터 이미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Sungmoon: Paul, 그렇다면 첫 번째 투자 받을 때 자신의 어떤 면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나요?

Paul: 열정.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불’이었던 것 같습니다. 열정 있는 사람은 만나보고 얘기해보면 알잖아요. 돌이켜보면 저도 처음에 사람 채용할 때 그 점을 무시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력서만 보고 혹하기도 했는데, 결국 열정 있는 사람이 똑똑하고 경험 많은 사람보다 많은 성과를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Sungmoon: 짜릿할만큼 기억에 남는 성공 스토리 하나를 공유해주세요.

Kevin Kim

Kevin: 짜릿한 경험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게임 중에 야구 게임이 있는데, MLB의 라이센스를 얻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처음엔 만나기도 힘들었는데, 결국 오랜 시간 끝에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날 MLB 본사에 초대되어 사람들에게 소개받고, 그 사람들과 같이 야구 게임을 보러 갔습니다. 마침 그 날이 양키 스태디움 문 닫는 날이어서 강하게 기억이 남아요. 야구 끝나고 나오면서 달을 보며 생각했죠. “아, 영어도 잘 못하던 내가 미국에 와서 사업도 하고 결국 MLB와 계약도 맺었구나”하구요. 물론 제가 돈을 주는 입장이었지만 (웃음).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희가 골프 게임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날 손으로 쓴 편지가 한 통 사무실에 도착했어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좋은 골프 게임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내 동생이 골프를 참 좋아했는데 루게릭 병에 걸려 발가락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동생은 어제 당신 회사의 골프 게임을 하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런 좋은 게임을 만들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나중에, 병에 걸렸던 그 사람을 기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토너먼트를 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든 게임이 폐인을 만들 수도 있지만, 반면에 한 사람이 편안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사람의 아이디(greenman)를 따서 저희가 토너먼트를 열고 있고, 참석한 회원 수 만큼 루게릭 재단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박수)

정직한

Jikhan: 아무래도 처음 게임을 런칭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8월 15일에 계약하고 11월에 런칭을 했으니, 직원들도 없던 시절에 두 달 반만에 모든 일을 마무리하느라고 많이 힘들었지요. 그렇게 해서 런칭 첫 날 동시 접속자수가 2000명이 된 것을 보니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데, 저희 게임을 하던 한 미국 남자아이와 영국 여자아이가 친해져서 게임 안에서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결혼하겠다고 하기에 저희가 게임 안에 결혼식장도 만들어주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했고, 그 후, 실제로 그 둘이 만날 수 있도록 남자애한테 비행기 티켓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남자는 영국으로 날라가서 여자를 만났는데,… 헤어졌습니다. (웃음) 실수였구나, 싶었죠.

Paul: 저도 ‘처음’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처음으로 엑싯(exit)을 할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결국 성사시킬 수 있었는데, 성사되던 날, ‘와, 내가 무언가 이루었구나’하는 생각에 뿌듯했었지요.

Sungmoon: 3년 또는 5년 후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Paul: 저는 제 자신이 entrepreneur라고 생각합니다.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가 저만의 시간인데 그 때 아이디어를 구상하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아마 계속해서 회사를 만들고 키우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Jikhan: 온라인 게임, 가상 세계가 저는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일을 저는 계속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구요.

Kevin: 저는 성공적으로 엑싯 후에 엔젤 투자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Y Combinator의 컨셉을 너무 좋아하는데, 저도 그런 뜻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청중: 세 분은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는지요?

Kevin: 트위터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구요,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는 정보도 많습니다.

Jikhan: 어떤 정보인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정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얻고, 제가 관심 있는 분야 웹사이트들을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한국, 미국, 일본 정보들을 모두 확인하구요. 한편 점심 시간을 많이 활용해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며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Paul: TechCrunch, VentureBeat, Inside Social Game 등을 읽구요, 인더스트리의 파워 블로거들을 팔로우하면서 정보를 얻는데 그것이 제일 효율적이더라구요.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 싶으면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배웁니다.

청중: 자신의 어떤 자질이 사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Paul: 저는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하고, 누구한테 지는 것을 싫어하는 집념이 강한 편입니다. 분석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Jikhan: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 것 같아요. 다섯 가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첫 번째는 열정, 즉 가슴 속의 불이 있는가. 이것이 나머지 네가지를 커버할 만큼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똑똑한가. 세 번째는 정직함(Integrity), 네 번째는 긍적적인 태도, 즉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망가기보다는 극복하려는 자세. 다섯 번째는 케미스트리(chemistry)입니다. 그 다섯 가지 기준에 만족하는 사람과 일하면 잘 되요.

Kevin: 저는 숫자에 강한 것 같습니다. 어딜 가서 무엇을 관찰하든 사업과 연관해서 보는 면이 있구요. 심지어 교회에 가서도 그러니까 와이프가 싫어하죠. (웃음)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새벽 한시건 두시건 가리지 않고 답장이 오기도 하구요.

청중: MBA가 도움이 되었나요?

Paul: 저는 2년동안 Tuck School에서 MBA를 마쳤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도구를 제공했다고 생각해요. 케이스 스터디를 많이 하고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나니 새로운 문제가 닥쳐서 그것을 분석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Jikhan: 저는 MBA는 아니지만, 스탠포드 대학에서 단기 과정을 마쳤는데, 그것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 MBA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를 보고 나니, MBA를 마친 사람들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지요.

Kevin: 저는 MBA를 하지 않았습니다.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지금 가진 목표와 관련성이 아주 깊진 않아서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 분의 너무나도 생생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참석한 회원들 모두 숨죽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했고,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밤늦게까지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늘 귀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신 Paul Kim, 정직한, Kevin 김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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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안철수 교수 강연

5월 25, 2011 4 comments

K그룹과 안철수 교수님의 첫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인 2007년 4월로 거슬러올라갑니다. K그룹의 설립자 중 한명이었던 홍형근님의 초대로 점심 식사를 같이 했었고, 그 해 제 1회 K그룹 정기 총회 연사로 참석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2007년 바베큐 때는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해 주셨지요.

이번에 오랜만에 실리콘밸리에 방문하셨는데, K그룹 현재 회장이신 송영길님의 초대로 K그룹 회원들을 위해 시간을 마련하셨습니다. 여기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2007년이 기술 진보의 변곡점이었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혁명이 일어났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났지요. 지금은 2차 IT 혁명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차때는 허상들이 많아 거품이 금방 꺼졌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다릅니다. 무엇보다, 많은 회사들이 매출/영업이익이 많이 내고 있기 때문에 쉽게 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의 경우 아직 시도되지 않은 분야에 포텐셜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세 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Three Keywords (세 개의 키워드)
2. Prospect and Stability (미래 전망과 안정성)
3. Know Your True Self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기)

Bay Area K Group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중인 안철수 교수

세 개의 키워드 (Three Keywords)

저는 21세기의 키워드를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키워드를 통해서 세상의 일들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키워드를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첫째, Hyper-speed(초고속)입니다. 요즘 테크크런치(TechCrunch) 일주일 안보면 줄거리 연결이 안될 정도이죠. 마치 연속극 보다가 하나 빼먹으면 연결이 안되듯이. 그만큼 많은 일들이 생겨나고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둘째, 탈권위주의(Anti-authoritarism)입니다. 즉, 이데올로기보다는 개인의 가치관이 더 소중한 시대입니다. “웰컴 투 동막골”이란 영화를 800만명이 보았다고 합니다. ‘반공’이라는 전통적인 이데올로기의 틀을 깨는 내용인데 무척 인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컨텐츠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가는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가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인기있는 책이나 영화를 보면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지요. 개인의 가치관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조직은 이제 관심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이집트의 자유화 운동도 소셜 네트워크가 불러온 탈권위주의에서 생긴 것입니다.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의 흐름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기술이 선택되고 살아남아서 사회의 흐름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세기까지는 포털이 인기있었고 전문가들이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었으나, 21세기, 즉 Web 2.0 시대에는 Wikipedia 등이 더 인기가 있습니다. 즉, 일반 대중들이 가진 가치 있는 정보를 합한 것이 더 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포드 자동차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교외로 나간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이 기술을 만들고, 기술이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그렇게 바뀐 사람들이 다시 기술을 개발하여 사람의 생활을 바꿉니다.

셋째, 컨버전스와 세계화(Convergence & Globalization)입니다.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은 신 자유주의의 옹호자이고, 그와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 많이 알려진 사람은 장하준 교수입니다. 토마스 프리드먼은 World is Flat (부제: 21세기 역사책)이란 책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길래 세상이 송두리째 바뀌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입니다. 이로 인해 공산주의의 패퇴했지요. 당시엔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도 장벽이 많았는데, 베를린 장벽 철폐를 계기로 나라간의 장벽들이 허물어졌습니다. 90년대에는 PC가 본격적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개인이 가지는 정보의 양에 한계가 사라졌습니다. 둘째인터넷의 보급입니다. 그리고 셋째로,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Work flow software)의 발전. 즉 PC가 서로 연결되면서 전세계 누구와도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었지요. 컨버전스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거로, 다음과 같은 collaboration(공동 협력)이 일어나고 있지요: Uploading, Outsourcing, Offshoring, Supply-Chain Innovation, Insourcing, In-forming. Dell이 컴퓨터 수리라는 핵심 경쟁력을 UPS에 넘겨준 것은 인소싱(Insourcing)의 좋은 예입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K그룹 회원들

미래 전망과 안정성(Prospect and Stability)

미래 전망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예전에는 소위 ‘기댈 곳’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칸막이가 사라져 버렸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전망’에 귀를 더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1986년 서울의대 졸업하던 때를 생각하면 피부과가 가장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떤지 보세요. 가장 인기있는 전공이 되었지요. 2008년 와튼스쿨 졸업하던 때, 친구들의 절반이 고액 연봉을 주는 월가로 진출했습니다. 저만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몇 달이 지나자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 신청을 하며 월스트리트가 무너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간다고 안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일 수가 있습니다. 10년 후를 내다보고 선택하지 못하고 ‘지금’ 잘 나가는 걸 선택하면 그런 문제가 생기는 거죠.

안정성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가 의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생명에 관심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생명’이라는 건 ‘안정성’의 반대말입니다. (Life is the antonym of stability.)

세포막의 구조 (출처: http://library.thinkquest.org/C004535/cell_membranes.html)

무슨 말이냐 하면, 세포가 살아있는 이유는 불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면, 모든 세포는 세포 내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소금을 자꾸 바깥으로 퍼냅니다. 생명이 있는 한, 세포가 살아있는 한, 세포는 끊임없이 소금을 퍼내는 일을 합니다. 결국, 살아있다는 것은 불안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럼 안정은 언제 오나요? 간단하죠. 세포막이 파괴되어 안과 밖의 농도가 같아지면, 즉 세포가 죽으면 안정이 오면서 평온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다면 생명의 본질, 즉 인생의 본질은 불안정이 아닌가요?

또 한가지,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할 때, 최선을 다했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생기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데 성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내가 제어하는 경우는 많이 봐야 3분의 2 정도입니다.

진정한 자신을 알기(Know Your True Self)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1. Creeping determinism (사후 판단 편향)
미국이 중국과 국교 단절된 상황이었습니다. 닉슨 대통령이 정상회담하러가는데 이번에는 수교가 성공하겠느냐고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80%의 전문가가 실패할 거라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상회담이 열렸고, 중국과 국교 수립이 되었습니다. 회담이 끝나고 그 전문가들을 다시 불러 그 전에 대답했던 대로 다시 대답해보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80% 전문가가 성공할거라고 했습니다. 사후에 판단하면 의견이 달라지는거죠.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에 능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그렇게 바꿔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In-class game (자기 그룹 내의 게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가 맞다는 증거를 먼저 수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KAIST 교수 시절,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실험입니다. 간단한 산수 문제를 내주고, 3분 후에 객관식으로 보기를 든 후 자신이 답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서 모이라고 했습니다. 1번 그룹, 2번 그룹, 3번 그룹, 4번 그룹.. 그 다음에 다시 3분의 시간을 주면서 주변 사람들과 의논해보고 다시 답을 결정해보라고 했습니다. 예외 없이 같은 그룹 사람들과 토의를 합니다. 자신의 답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알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다른 그룹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이야기해서 결론내리는 것에 더 익숙합니다.

3. Wrong way of reading (잘못된 독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책만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주변에 벽돌을 쌓아 자신을 가둬놓고 벽돌 사이의 작은 틈으로만 세상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Y 컴비네이터를 만든 폴 그래함(Paul Graham)은 “I may be wrong (내가 틀렸을지도 몰라)” 이라고 말하는 사람만 뽑는다고 합니다. 자신이 틀렸을 지 모른다고 하는 사람은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더 노력할 거고, 결국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제 진정으로 자신을 알 수 있는 것일까요? 치열한 고민 끝에 무엇을 선택하는 순간, 그 때 알 수 있습니다. 한 대학생이 있습니다. 자기는 모험적인 선택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항상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졸업하고 실제로 두 개의 기회가 왔습니다. 안정적인 기회와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기회. 이 대학생은 결국 안정적인 선택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결국 나는 안정적인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구나, 라구요.

트위터에서 리트윗이 가장 많이 된 제 말이 있습니다. “말과 생각이 그 사람이 아니라 선택과 행동이 그 사람을 나타낸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말은 들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즉시 나오니까요.

어려운 선택들을 내리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깨닫게 됩니다. 한국인 최초로 동경대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가 이야기했습니다. “고민은 축복이고 행복의 열쇠“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고민하는 사람은 괴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져도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언뜻 답이 안나와도, 고민을 치열하게 하다보면 답이 나옵니다. 고민을 치열하게 하고 선택하십시오.

멘토링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자신의 멘토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31%는 고민의 순간에 답을 주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업할 당시 고민이 있어 멘토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멘토의 말을 듣고 했다가 성공하기도 했고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고수라 해도 항상 정답을 줄 수는 없습니다. 멘토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했는데 잘 됐다 하더라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은 자기가 고민해서 선택하고, 실패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고민 없이 선택하면, 실패하더라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비용 효율적인 학습(cost-effective learning)입니다. 처음 생각했던 사업 아이디어가 그대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실수할 확률이 100%인데 최소한의 피를 흘리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와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이지요. 이를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배우고 빠르게 방향을 바꾸느냐는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안철수 교수님과 김미경 사모님

Q&A

1. KAIST를 떠나서 왜 서울대 합류했는지?
KAIST 교수로 만 3년동안 일했습니다. 그 때문에 대전으로 집도 옮겼었습니다. 그러나 1년에 학생 100명 가르치면서 편안하게 지낼거냐, 아니면 작업복 입고 흙먼지 묻히면서 일할거냐? 의 문제에서 저는 흙먼지 묻히면서 일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또 카이스트에서 시작했던 MOT 과정이 경쟁률 5: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을 하면서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었습니다.

2. 한국의 환경과 실리콘밸리의 환경을 비교한다면?
기업의 성과는 making(제품의 품질) 곱하기 selling(판매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좋아도 판매력이 꽝이면 성과는 0이고, 판매를 잘해도 품질이 안좋으면 또 성과가 0이 됩니다. 실리콘밸리는 이 두 가지 요소를 잘 갖춘 곳입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엑싯(exit)이 없으므로 척박한 환경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불균형때문입니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중소기업, 즉 납품업체들을 최대한 이용해서 이윤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굳이 중소기업을 인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엑싯이 잘되면 모든게 선순환으로 바뀔 겁니다.

3. 지금 돌이켜봤을 때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세가지를 꼽으라면?
전에는 리더에게 리더로서의 권한이 주어지고 이를 발휘하면 되었습니다. 많은 책들이 이미 리더의 자리에 올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중으로부터 리더십이 나와, 그 권한을 부여받아서 리더십 발휘하는 시대입니다. 즉, “대중이 리더로부터 무엇을 갈구하는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는 다음 세 가지를 들겠습니다.

1) Stability(일관성): 사람들이 리더의 결정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내린 결정과 내일 내린 결정이 다르고 결정이 즉흥적이면 사람들이 믿을 수 없습니다.
2) Hope(희망): 전문성에 기반한 비전으로 미래를 제시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저 사람을 따르면 잘 될거야”라는 느낌을 받을 때 그를 따릅니다.
3) Compassion(공감력) –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레벨로 내려와서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따릅니다.

4. 실리콘밸리에 있는 우리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세상에서 큰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나타나는 시기와 장소를 분석해 보면 시간적, 공간적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사람(프런티어)이 롤 모델이 되어 주변 사람들과 후배들에게 엄청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의 예가 박세리 선수입니다. 우리 나라에 여성 골퍼가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일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그런데 박세리가 나타난 것입니다. 박세리는 롤 모델이 없이도 성공한 매우 희귀한 케이스죠. 박세리가 우승하는 모습을 감격스럽게 지켜봤던 수많은 사람중에 한국의 어린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그들의 롤모델이 된 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 나와 관계 없는 사람, 또는 나보다 훨씬 우월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큰 동기 부여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신과 같이 한국에서 자라 한국에서 교육 받은 ‘한국 사람’ 박세리가 미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을 때 많은 한국의 소녀들은 ‘박세리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거지요. 그 때부터 소위 ‘10,000 시간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인용)’의 훈련을 시작했고, 1만 시간이 차기 시작하자 한국에서 프로페셔널 여성 골퍼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 본인과, 그리고 한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여기 계신 여러분이 그러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말씀을 너무나 많이 해주셨는데 시간의 제한으로 더 들을 수 없고 더 질문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안철수 교수님과 부인이신 김미경 사모님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시간을 쪼개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K그룹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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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BAKG 정기 총회

1월 1, 2011 2 comments

지난 12월 10일 금요일, Sunnyvale Sheraton 호텔에서 Bay Area K Group 제 4회 정기 총회가 있었습니다. 연말인데다가 각 회사마다 송년 파티가 있어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3기 임원진 인사가 있었고, 4기 신임 임원진 선임을 하고, Michael Yang, Jay Eum 두 분을 모시고 정말 유익한 패널 토의도 했습니다. 참가하신 분들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아래는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3기 운영진 (송영길, 조성문, 임진우) 인사 및 2010년 성과 정리

3기 운영진이 먼저 나와 인사를 하고, 감사패 전달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2010년 한 해동안 있었던 각종 행사를 비디오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룹별 소개

A그룹부터 W그룹까지 각 그룹의 대표가 일어나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악 동호회, 골프 동호회 등 취미를 중심으로 한 동호회들도 발표를 했습니다.

그룹별 소개 - A그룹 최승렬님

그룹별 소개 - A그룹 정재욱님

4기 운영진 소개 및 추인

4기 운영진이 추대되었습니다. 2011년을 책임질 신임 운영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CEO: 송영길(Booga Ventures)
COO: 정재욱(Google), 신재원(Broadcom)
CFO: 박유신(Brion), 유병곤(Google)

4기 신임 회장 및 부회장 - 송영길, 신재원, 정재욱

4기 부회장 및 총무 - 왼쪽부터 신재원, 정재욱, 유병곤, 박유신

 

패널 토의

패널 토의 - 음재훈(Jay Eum), 마이클 양(Michael Yang), 송영길

하이라이트는 송영길 회장의 사회로 Michael Yang, Jay Eum 두 분을 모시고 했던 패널 토의였습니다. 두 분 모두 K그룹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셨으며 미국에서 한국인들이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심어린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모두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숨죽이고 들었습니다.

먼저, Jay Eum님은 어떤 길을 거쳐서 현재 벤처캐피털리스트 회사를 창업하게 되셨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화학을 전공하고 컨설팅 회사에 입사했는데, 당시 한국에 맥킨지가 별로 알려지지 않아 맥킨지에 다닌다고 해도 한국사람들이 잘 몰랐다고 합니다. 스탠포드에서 MBA를 마친 후 벤처캐피털 업계에 있다가 비슷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현재의 Translink Capital을 창업했습니다.

Michael Yang 님은 76년에 미국에 온 이후 어떻게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했고, 그래서 버클리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콜롬비아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후 Palo Alto의 제록스, 삼성 현지 법인, 그리고 Berkeley에서 MBA를 공부하고 1998년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 아이템이 가격 비교 사이트였는데, 1999년까지 많은 투자를 받았고, 월 1000만명이 방문하는 사이트가 된 후에 CNET에 7억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그 후 엔젤 투자를 하다가 2003년 말에 다시 회사를 시작했고 (become.com), 이를 7년이 지난 오늘 연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내용을 질문/답변 형식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송: 창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음: 요즘 창업하는 사람들 많이 만나는데, 처음 창업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 찾으려고 많이 고민합니다. 실제로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아이디어는 새롭기 힘들죠. 결국 실행(execution) 능력으로 성공하는겁니다. 창업하는 사람들의 능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죠. 한국 벤처들은 창업가+종업원 모습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 게 중요한데, 한 사람이 아무리 똑똑해도 혼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자기와 보완되는 기술(skill set)을 가지고 팀으로 창업하는게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중요한 벤처들은 3~4명 정도의 공동 창업자들이 시작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게임을 할 때 서로 다른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야 요괴를 죽일 수 있잖아요? 마법사도 필요하고 전사도 필요하고..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술을 사람들과 공동창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와 너무 비슷한 사람들만 모이면 한계가 있지요.

송: Michael님은, 처음 창업한 당시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무려 200번이나 피치(pitch)를 했다고 하던데, 돌이켜보면 왜 어려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양: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첫째, VC들이라고 해서 다 기술을 잘 이해하는 건 아닙니다. 저희가 가진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둘째, 우리가 결국 아시아인들에게 투자를 받았는데, 그런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가 없어서였지요.

송: 그럼 새로 창업하신 become.com은 이전에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매각했던 경험이 있었으니 투자 받기가 훨씬 쉬웠나요?
양: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50~60번 거절당했어요. Series A 투자는 이미 알던 투자자로부터 받았지만 그 다음 투자부터는 우리를 모르는 회사로부터의 투자였습니다. 어떤 투자자는 타이밍이 너무 늦은 게 아니냐며 투자를 거절하기도 했지요. 거절받을 걸 기대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자꾸 거절당하다보면 좌절하게 되기 쉬운데, 이런 때 공동창업자가 옆에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요.

송: 음사장님은 지난 2년 동안 15개 회사에 투자했는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몇 개의 회사나 만난 건가요?
음: 일반적으로 봤을 때, VC는 사업계획서 100개를 본 후 그 중 하나에 투자 결정을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본 후 1/3 정도와는 한 번 더 미팅을 갖고, 그 중 1/3은 면밀 검토(due diligence)를 합니다. 결국, 1/100이 투자를 받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수백개 회사를 만났지만 투자까지 연결된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른사람 돈 받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그렇게 어렵기 떄문에 창업에 뛰어들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해야 하고, 그만큼 자기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다니면서 창업해서 투자받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은 절대로 돈을 받을 수 없어요. 요즘은 아주 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VC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즉, 아이디어나 팀만 보고 돈을 넣을 VC는 거의 없습니다.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다면, 본인이 먼저 투자하고, 그 다음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어느 정도 상품이 만들어지고 고객도 생기면 그 때 VC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 외에도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밤 늦게까지 많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모든 질문에 대해 두 분이 성의를 다해 답변해 주어서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Michael Yang님과 Jay Eum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년여 전 뜻있는 몇 명으로부터 시작된 Bay Area K Group, 이제 100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습니다. 든든한 신임 운영진과 함께 2011년 더욱 발전할 K그룹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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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그룹 세미나 – 창업 및 창업 투자

12월 10, 2010 1 개의 댓글

지난 11월 29일, 미국을 방문중이신 권도균, 이택경 대표님을 모시고 G그룹 세미나를 했습니다. 두 분의 간단한 약력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권도균 약력, 이택경 약력

장소는 Sunnyvale에 위치한 Sheraton hotel이었고, 총 32분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 시작 전 네트워킹

먼저 두 분이 어떤 경로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각각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권도균 대표는 데이콤에서 일하다가 이니시스, 이니택 창업에서 매각에 이르게 된 과정과, 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대신 젊은 창업자들을 도와주는 “프라이머”를 설립하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셨습니다. 한편, 이택경 대표는 1995년에 이재웅 대표를 만나 다음 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하게 된 과정과 프라이머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택경, 권도균, 조성문

한국의 창업 분위기, 프라이머에서 투자한 회사(팀) 프로필 등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주신 후에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Q: 지금이 창업하기에 좋은 시기인지요?
A: 창업은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기가 안좋든 좋든 90%의 회사는 망하고, 10%는 잘 운영됩니다. ‘인간의 욕구‘란 끊임이 없기 때문에 그 욕구를 채워주면 되는 겁니다.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고객들을 살펴보면 그들에게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Q: 멘토가 있나요? 누구인지요?
Q: 직원들이 저의 멘토였습니다. 각 전문분야에서 저보다 많이 알고 있었으므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요?
A: 정직하고 투명한 것입니다. 투명한 회사는 건강하고, 그런 회사는 망하지 않습니다. 건강하기만 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또한 원칙과 신뢰가 중요합니다. 리더십은 매니지먼트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는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 때 회사를 떠나고 싶어집니다.

Q: 직원을 뽑는 기준은요?
A: B급 직원이 C급 일을 만들고 회사돈을 쓰게 됩니다. 차라리 힘들더라도 그 사람을 뽑지 않고 그 일을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초기에는 stock option으로 많이 잡았고 나중에는 원칙으로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벤처에서 좋은 사람들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요.

Q: 나이가 들어 창업하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저는 35세에 창업했습니다. 창업해서 안되면 프로그래머로라도 일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나는 망할 수 있고 빈털터리가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지금도 하면서 지냅니다. 망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진짜 망할 수도 있습니다.‘자존심’이라는 부분이 걸리게 되는데 이것마저 포기하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마음으로 의사결정하게 되면 의사결정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10년간 의사결정 잘하다가도 한번 잘못하면 망할 수 있는 게 사업이라, 사업할 때에는 선을 잘 긋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명한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을 충실히 지킬 수 있으면 사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택경, 권도균 대표

권도균 대표 및 프라이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얼마 전 chosun.com에 게재된 기사,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벤처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돕겠다.”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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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바베큐 행사

9월 18, 2010 댓글 남기기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풍성한 회원들간의 만남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른 112명, 아이 약 40여명이 함께 모여 몰랐던 얼굴도 익히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Sunnyvale의 Bayland Park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준님의 사회로 아래와 같이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1. 개회사 및 인사말
2. 운영진 및 서브그룹 리더 소개/인사말
3. Ice breaking game
4. BAKG Music Group – ESKAPE 공연
5. 피구
6. 물풍선 던지기
7. 줄다리기
8. OX 퀴즈
9. 빙고
10. Raffle 추첨 및 폐회

아래 하이라이트 몇 장면을 담았습니다.

BAKG Music Group, ESKAPE의 공연 동영상

끝으로, 더 푸짐한 행사가 되도록 후원해주신 아래 회사/기관들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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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B 그룹 세미나 후기: Mobile Technology and Trends

4월 19, 2010 3 comments

4월 8일. KOTRA 실리콘 밸리 대강당에서 A, B그룹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 분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프로그램은 세미나와 패널 토의로 구성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주제 발표를 했고, Google의 이종영님과 LG전자의 박정훈님이 패널 토의를 위해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아래는 발표 슬라이드입니다.

아래는 세미나 준비에 사용한 각종 자료들입니다. 각 자료의 출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1. Feature Phones vs. Smart Phones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of-the-day-smartphones-vs-feature-phones-2010-3

2. Smart Phone OS Market Share & Trend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of-the-day-us-share-of-smartphone-platforms-2010-3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of-the-day-rim-vs-apple-vs-palm-2010-4

3. Mobile Application Store 분석

http://blog.nielsen.com/nielsenwire/consumer/nielsen%E2%80%99s-new-app-playbook-debunks-mobile-app-store-myth/

2010년 3월, 안드로이드 마켓에 30,000개 애플리케이션 등록: http://www.fiercemobilecontent.com/story/android-market-doubles-30-000-apps-three-months/2010-03-17?utm_medium=nl&utm_source=internal

앱스토어별 애플리케이션 갯수: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of-the-day-number-of-apps-available-at-smartphones-apps-stores-2010-3?utm_source=Triggermail&utm_medium=email&utm_campaign=SAI_COTD_031910

글로벌 앱스토어 시장 전망: http://www.mobizen.pe.kr/926

4. Industry Ecosystem의 변화

과거의 scenario

Here is a developer who wants to make money by writing apps. He soon realizes that it is a serious business. He has to quit his job and spend $$$ to hire designers and QA engineers.
Finally, he creates an app, then uploads it to one of the web-based sites. No download = no money. So he approaches the operator (AT&T, T-mobile, Verizon). Operator never responds. Frustrated, he begs for help. The developer realizes that he needs to port the application to 600+ different devices and test all of them on the phones. It costs twice for porting. Operator sends the company to the publisher or the aggregator (traditional entertainment industry). Aggregator is extremely arrogant and inefficient. Developer needs to sign on the contracts with the aggregator. Aggregator collects 10% fee from the app revenue. As the game becomes more popular, the developer approaches operators and tries to win the direct contract. He needs to feed the people at the carrier.
Piracy is an issue too.

현재의 scenario

Here is a developer. He comes up with an idea and uses his spare time to create an application. Default UI controls are beautiful and the application framework is very good. All he needs is a laptop, an iPod Touch, and $99/year to enroll in the iPhone developer program. He creates the app and uploads it to the application store. After two weeks, he sees his application on the app store and starts to get immediate feedback from people. He updates the software and continuously improves the quality. Now the app is the third most downloaded. Piracy is not an issue any more (iTunes FairPlay DRM).

5. Application Case Study 1 – 모바일과 Desktop, 유저 인터페이스가 어떻게 다른가?


6. iPhone vs iPad 유저 인터페이스 비교

이미지 출처: Google 이미지 검색, http://estima.wordpress.com

Pandora

iPhone iPad

IMDB

iPhone iPad

Marvel Comics

iPhone iPad

Wall Street Journal

iPhone iPad

Amazon Kindle

iPhone iPad

New York Times

iPhone iPad

6. 성공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나? – Tapulous

http://techcrunch.com/2009/01/09/leaked-investor-email-from-tapulous-say-breakeven-december-more-funding-new-products/

#1 most popular game for iPhone & iPod touch for 2008
#3 most popular app overall for the US (since #2, the amazing Pandora app, is only available in the US, we have a strong feeling that Tap Tap Revenge is the #2 most popular app on the App Store worldwide, after only Facebook)
5 million unique installs on Tap Tap Revenge! (that doesn’t double-count when a user upgrades TTR)
100,000 paying customers
100 million app downloads in 90 days

7. Application Case Study 2 – 모바일에 특화된 application들

1) Foursquare
CNN 뉴스 동영상

현재 사용자 수: 450,000 (Mar 2, 2010) (http://techcrunch.com/2010/03/02/foursquare-vegas/)

직원 수는 10명이지만 투자자들이 평가한 회사 가치는 $80 million (100억 이상) (http://techcrunch.com/2010/03/25/four-vc-firms-battle-for-foursquare-valuation-goes-stratospheric/)

2) Barcode Scanner
2009년 12월, 75만 건 다운로드 (http://www.mobilecrunch.com/2009/12/15/bar-code-scanning-redlaser-iphone-app-reaches-750k-downloads-over-1m-in-revenue/)

3) CardioTrainer
한국인 정세주씨가 창업한 WorkSmartLabs 에서 개발. Android app store에서 health 분야 1위.

8. 스마트폰, 피쳐폰 관련 각종 통계 [출처]

  • In the Asia Pacific region, smartphones have 6% market share and feature phones have 28% market share. In Western Europe & North America, smartphones have 20% market share and feature phones have 68% and 64% market share respectively. (source).
  • Smartphone ownership in the United States has grown from 15% of US consumers in October 2006 to 42% in December 2009. (source).
  • The average smartphone user generates 10 times the amount of traffic generated by the average non-smartphone user. (source).
  • iPhones, in particular, can generate as much traffic as 30 basic feature phones. (source).
  • 35% of smartphone owners browse the mobile Internet at least daily versus only 4% of featurephone owners. (source).
  • 61% of smartphone owners send or receive SMS daily versus 32% of featurephone owners. (source).
  • 30.8% of smartphone users have accessed social networks using their mobile browser compared to 6.8%of feature phone users (source).
  • 80% of smartphone users have accessed Mobile Media on their mobile device vs. 26% of non-smartphone users. (source).
  • 70% of smartphone users have accessed Email on their mobile device vs. 12% of non-smartphone users. (source).
  • 65% of smartphone users have accessed News/Info on their mobile device vs. 14% of non-smartphone users. (source).
  • 37% of smartphone users have accessed Instant Messaging on their mobile device vs. 10% of non-smartphone users. (source).
  • Data traffic for an iPhone operator is almost 14 times that of a non-iPhone operator. (source).

Gartner Says Worldwide Mobile Phone Sales to End Users Grew 8 Per Cent in Fourth Quarter 2009; Market Remained Flat in 2009.

9. iPhone 게임의 성장

http://techcrunch.com/2010/03/22/flurry-iphone-games-500-million/

In 2009, $500 million worth of games were sold through the App Store in the U.S., up from $115 million in 2008, reports Flurry Analytics.

Apple’s mobile gaming platform is huge compared to its rivals. During its iPhone OS 4 presentation Scott Forstall, SVP iPhone software, flashed this slide.

10. 어떤 종류의 application을 만드는 회사들이 있나?

Look At All The Companies Starting-Up Just To Build iPhone Apps

http://link.businessinsider.com/h/bmx.8re/aorug/1o/32d08979

11. 무선 데이터 트래픽 전망

http://techcrunch.com/2010/03/30/mobile-data-traffic-rise-40-fold/

12. 개발자들의 선호하는 플랫폼

http://mashable.com/2010/03/31/ipad-developer-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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