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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BAKG BBQ 후기

지난 9월 10일 Sunnyvale Bayland 공원에서 150여분의 BAKG 회원과 그 가족분들을 모시고 2011년 하계 BBQ  모임을 가졌습니다.  11시가 좀 넘어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회원분들께서는 맛있는 갈비와 한식반찬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하셨습니다. 뭐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어요? ;)

1시가 좀 넘어서 송영길 BAKG 회장님의 개회사로 공식 행사를 시작하였는데요. 몇년간 사회를 봐주신 강준님과 올해 새로운 사회자로 참석하신 전지운님 두분께서 같이 준비하신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게임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행사의 시작은 작년과 같이 BAKG가 자랑하는 음악동호회 ESKAPE의 노래로 시작 되었는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로 시작해서 아파트, 남행열차, 해야 등의 레파토리로 분위기를 달구어주셨습니다 ;)

공연이 끝나고는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었는데요. 입장하실때 나누어드린 스티커로 4팀으로 나누어서 물풍선 던지기, OX 게임등의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새로 시도한 게임으로 ‘파이프로 공나르기’가 있었는데요. 보는 사람도 손에 땀을 쥐었고, 하는 분들도 팀원들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경기여서 이번 피크닉 게임의 백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이번 BBQ 행사의 일환으로 자생한방병원에서 두분의 선생님께서 현장을 방문하셔서 건강상담을 해주셨는데요. 많은 회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하셨습니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저희 행사를 위해서 $200불 상당의 무료진료권도 5장 상품으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이번 피크닉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건 자원봉사자분들의 활약이었는데요. Registration을 도와주신 많은 W Group 회원분들을 비롯해서 이미란, 고성제, 우엄찬 회원님들께서 헌신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혹시 이름을 빠뜨렸다면 죄송합니다.) 특히 우엄찬님께서는 Costco쇼핑부터 당일 고기굽기에 이르기까지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셔서 이번 BBQ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그밖의 사진은 다음 lin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icasaweb.google.com/106195452467514022753/BAKG2011BBQ?authkey=Gv1sRgCI6QneK0v5ee_AE

이번 피크닉을 협찬해주신 dealspl.us, 삼성전자, LG 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KITECH, KOTRA 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기간 열심히 고생한 운영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다음 event때 뵙도록 하지요. Go BAKG!!!

카테고리:Events

경기북과학고 강연회

2월 14, 2011 4 comments

지난 1월 25일 Sunnyvale에 위치한 셰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경기북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Bay Area K Group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100여명의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10여명의 BAKG 회원분들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였습니다. 격의 없는 분위기속에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또한 강연내용또한 미래 과학/기술자가 될 어린 학생들에게 정말로 현실적인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간단하게나마 현장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한범 박사님께서는 커리어 설계를 feedback control theory에 비유하시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인생의 goal 세운후, 꾸준히 자신의 현재위치를 파악하며 거기에서 발견된 gap을 삶의 계획에 적용시켜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자신에게 “현재의 위치에서 나의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그 시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정하고, 또 때로는 목표를 수정하기도 해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엔지니어에서 출발해서 로펌에서 특허변리사로 일하고계신 조박사님 본인의 삶속에서 이러한 조언을 실천하고 계셨기에 이야기들이 더 피부에 와닿았던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성문님께서는 공대생에서 사업가로, 또 MBA로 유학을 나와서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까지의 삶속에서 있었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0대초반 호주여행에서 배우고 느낀 큰 세상에 대한 바램, 사업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점, 그리고 실리콘벨리와 그 ecosystem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연설을 인용하시면서, 본인이 열정을 느끼며 하는일 – dot – 들이 나중에는 다 연결되어서 큰 그림이 그려질수도 있다면서 (connecting the dots), 그때그때 자신이 즐기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무척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영어공부, 공학공부, 글쓰기등에 본인의 삶속에서 무척 잘한 일이었다고 이야기하시며 학생들에게도 그쪽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인기 블로거로도 활동하시고 엄청난 숫자의 트워티 팔로워를 보유(?)하신 성문님의 강연은, 좌중을 앞도하는 카리스마와 적절한 유머속에서 메시지가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이 된 훌륭한 강연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세번째 강연자로 나선 강현구님께서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아주 궁금해할 주제인 “고등학교 졸업후 해외대학으로의 진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잘해주셔서 학생들의 반응이 개그콘서트를 연상케할 정도였습니다 ;) 유학준비시 장학금의 종류와 장단점, 분야에 대한 고민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셨고 또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분야의 일을 하는게,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일 — 예를 들어서 의대가는것 — 보다 훨씬 더 보람있고 또 경제적으로도 결코 남부럽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사실 좋은 이야기를 훨신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웃느라고 다 받아적지 못해서 글로 전달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세분의 강연이 끝난후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Q&A 가 이루어졌습니다. 공부하면서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기억이 나네요.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공부하면 슬럼프에 빠질틈이 없다는 답변도 있었구요, 또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해드렸습니다.

공식 행사가 끝난후 교감선생님의 감사말씀이 있었고, 또 학생들과 강사분들과 그 밖의 BAKG 회원분들과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난시간은 두시간 남짓 되었지만 어느새 친해져서 어깨동무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농담도 나누는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시간내어주신 강사여러분과 BAKG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누구보다 수고하신 Google의 정재욱 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과학/기술을 전공하는 어린학생들이 실리콘밸리의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서 마음속에 미래의 스티브잡스, 빌 게이츠가 되겠다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라도 뿌려졌다면, 행사를 준비한 저희로서는 더없는 보람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카테고리:Events

Group C 세미나 후기

11월 20, 2010 2 comments

지난 11월 3일 Sunnyvale Sheraton Hotel에서 삼성전자의 최민수님, Marvell의 이원복 박사님, Netflix의 최세권님을 모시고 Smart TV와 3D Display 관련된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무척이나 재밌게 이야기를 들었고, 참여해주신 많은 회원 여러분들도 열띤 토론과 질문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세분의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나름 배우고 느낀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발표하신 최민수님께서는 Smart TV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그 platform의 기본뼈대는 Internet과 TV를 결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범주에 집어넣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삼성전자의 Smart TV, 구글에서 밀고 있는 Google TV (소니, 로지텍 등에서 시스템 구현), 애플 TV, 그 밖에 많은 consumer electronics 회사들에서 내놓았거나 계획중인 비슷한 개념의 제품들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사실 하드웨어 플랫폼상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서로 다른 회사들이 이러한 제품을 통해서 이루려고 하는 비지니스는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consumer electronics 회사들은 platform자체의 판매에 비니지스를 집중할 것이며, 구글이나 애플같은 경우는 광고 또는 컨텐츠의 판매를 통한 비지니스를 염두에 두고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 회사들이 어떻게 돈을 벌게 될지 보다는, 기본의 TV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이 제공하게 될 “기회”가 개인적으로 궁금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스마트폰의 성공은 적절한 하드웨어 플랫폼 (Internet + GPS + other sensing)을 이용한 기발한 App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실 최민수님께서도 지적하셨든이 기존의 PC에 TV Tuner를 꽂은 것 이상의 다른 value를 창출되어야 진정한 smart TV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에서의 foursquare와 같이 기발한 App이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많은 사용되는 App들이 비디오 관련 — Netflix, YouTube 등 —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발한 App의 부재가, 스마트TV가 이제 막 시작된 분야이기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가정에서 TV가 가지는 역할과 의미가 본질적으로 바뀌기 힘든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플랫폼이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스마트폰이 그저 “전화를 걸수 있는 인터넷 단말기”가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었던 큰 이유중의 하나는 ‘터치스크린’이나 ‘GPS’와 같은 기술이 스마트폰 플랫폼에 더해진 것도 있다고 봅니다. 기존의 전화기와는 전혀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했던거지요.

스마트 TV가 TV에 Ethernet port를 올리고, 좀더 powerful한 CPU 로 App을 돌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입니다. 최민수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새로운 user-interaction device가 일단은 먼저 떠오릅니다. 기존의 TV remote로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full keyboard를 쓰는 것도 웬지 이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Kinect와 같은 디바이스를 더하면 뭔가 재밌어 질까요? 카메라를 더하면 어떤 가능성이 열릴까요?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 TV 플랫폼의 innovation이 없이 그냥 기발한 App이 나올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메라와 마이크는 필수적으로 더해져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화상전화뿐 아니라, 새로운 소셜 App을 상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두번째 발표를 해주신 이원복 박사님께서는 3D Display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스마트 TV보다는 조금 더 기술적인 내용의 세미나였습니다. 3D의 기본 원리, 서로 다른 3D 디스플레이 방식에서부터 실제 패널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무척이나 깊은 내용을 다루어주셨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께서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방식에서부터, 방송전송방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문을 하시며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3D TV를 생각보다 빨리 앞당겨서 보급시켰고, 사실 contents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Blu-ray 타이틀, ESPN의 몇 채널) 당장에 성공여부를 점치기를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지켜보아야 할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Netflix에서 일하고 계신 최세권님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사실 최세권님은 원래 이번에 발표자로 세미나에 참석하지는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세미나 주제에 무척이나 관련된 일을 하고 계셔서, 현장에서 한말씀 해주십사 갑작스런 부탁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video streaming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조리있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까지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지, 관련 회사들과 경쟁은 어떻게 될 것이며, 스마트 TV의 도래속에서 이러한 monthly-fee에 기반한 서비스들이 얼마나 경쟁력을 가지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변화와 기회가 무척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세분께서 이야기해주셨던 스마트 TV, 3D video 및 video streaming 서비스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TV와 PC를 어떻게 바꾸어놓을지가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어떠한 “기회”들이 있을지가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무적이었던 부분은, 발표중간중간, 그리고 Q&A시간에 많은 회원분들께서 질문과 토론에 참여를 해주셨다는 사실인데요. BAKG내에서 세미나가 회원들간에 네트워킹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로 정착이 되고있는 것 같아서 흐뭇했습니다.

앞으로도 K Group내에서 관련된 주제로 세미나를 더 있기를 기대하면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세미나 관련해서 아이디어가 있으시거나, 아니면 발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각 소그룹 리더나 운영진 여러분들께 연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발표를 해주신 최민수, 이원복, 최세권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Group C 리더여러분들과 운영진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 세분의 발표자분들 모두 개인적인 의견을 발표하신 것이며, 내용의 어떠한 부분도 각 회사와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카테고리:Seminar

BAKG Group C 세미나 후기

6월 10, 2010 1 개의 댓글

지난 5월 20일 목요일에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에 재직하고 계신 이경전 교수님을 모시고 Group C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이전의 Group C세미나가 무척 기술적이고 전문적이었던 것이 비하면 이번 세미나의 성격이 좀 다르기는 하였지만, 엔지니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원분들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기술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연사로 자원해주신 이경전 교수님은, 보통 저희들이 교수님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그런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셨습니다. 무척 동안의 소유자이시고 재미있는 화술로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중간중간에 여러가지 개인적인 창업, 고문 등등의 경험에서 나오는 일화도 곁들여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강연 이야기를 조금 해보죠.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듣고 요약을 한거라 실제 강연과 조금 다를 수도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RFID 및 그 밖의 sensing technology들이 어떠한 비지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무척 흥미로왔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현재 여러형태의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그 환경에서 미디어를 구매하는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이런 접근의 예로, 스타벅스에서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왔을 때 그 음악을 구입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이 없다는 거죠. 사실 이런 아이디어를 구현한 iPhone App중에서 Shazam이라는게 있죠. 음악을 몇소절 듣고 노래를 찾아주는 그런 application인데요. 이건 제 3자 — 커피숖 주인이 아닌 — 가 개입되었다는 점과, 또 노래소절로부터 노래를 인식해내는 기술이 완벽하게 만들기 어렵다는 점등이 자연스러운 (seamless) 구매행위로 이어지기에는 부족한 환경일 수도 있겠죠.

Shazam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센서 테크놀러지, 특히 RFID가 이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이 경우 센싱 플랫폼을 제공한 스타벅스에 어떻게 이익이 referral fee(?)의 형태로 공유될 수 있는지 등도 재미있는 고민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슷한 예로 최근 스마트폰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구경하고, 실제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저같은 경우도 Borders같은 서점에 가서 책 구경을 하고, 실제 구매는 Amazon에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사실 서점은 아무런 이익을 못 남기게 되지요. 사실 최근 서점을 가보면, 여기가 커피숖인지 서점인지 잘 구분이 안됩니다. 책을 사는 사람보다, 오히려 커피마시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정도니까요. 이걸 역으로 생각해서 서점이 refer를 해주는 것 자체를 수익모델로 삼을 수 있다는 거지요. 현재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사람이 직접 책제목을 입력하거나, 아니면 사진을 찍어서 물건 가격을 알아보게되는데요… 이게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요. 그것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서점에서 정확하게 다른 가격을 알아볼수 있는 방법을  RFID등을 통해서 제공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구매를 한 경우, 서점에도 어느정도의 referral fee를 제공하는 모델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거구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강연 중간중간에 많은 질문들이 있었는데요. 기억에 남는 질문으로는 RFID와 같은 sensing technology가 많이 보급되었을 경우, 그 privacy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교수님의 답변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그래프를 보여주시면서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요지는 privacy의 유출여부는 커질지라도, 그것이 benefit으로 커버가 된다면 사용자들이 그 수단을 채용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는데요. credit card의 사용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Privacy benefit

실제로 한국의 한식당에서는 RFID를 이용한 메뉴주문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 비해서 참 빠르죠?

restaurant with RFID

과연 RFID및 이런 기술들이 언제쯤 스마트 폰에 쓰일 수 있을까하는 궁금점이 있었는데요. 관련기술중에서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이 스마트폰 쪽에서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Android 전화기가 2011년 상반기에 관련기술 (Near-Field Communication)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Apple의 특허를 통해서 iPhone 또한 이러한 기술을 도입할 예정임을 엿볼수가 있는데요. 특허만 놓고보면, Macbook과의 sync를 위한 기술로 보이지만, 이게 다른 용도로 확장되는걸 상상하는게 어렵지 않은 듯 합니다.

실제로 Apple의 다른 특허중에서 NFC 기술을 이용하여 shopping에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NFC를 이용한 Apple 의 특허중에서 재미있는건, iPhone을 이용해서 cash register를 없앨 수도 있다는 concept인데요. 장바구니옆에 iPhone만 끼우면 NFC를 이용해서 바구니안에 있는 물품과 그 가격을 자동으로 계산해 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 NFC가 있는 iPhone으로 빌딩이나 집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시대가 곧 올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HW의 innovation이 어떻게 business opportunity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세미나였습니다. 이미 구글이나 Apple등이 이러한 HW platform을 준비하고 있는 듯한데, 비지니스 기회를 보시는 분들께서 이러한 HW platform의 발전동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비하신 슬라이드가 무척 많았는데, 시간이 제한되어서 마음껏 토론하지 못했던게 아쉬웠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하나 느꼈던건 세미나 장소에 대한 고민이었는데요. 많은 BAKG 세미나들을 KOTRA 강당을 빌려서 해오고 있는데, 한분의 강사가 여러 청중을 대상으로 발표를 하게끔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점이, 회원분들간의 네트워킹을 힘들게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에 40여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히고, 많은 분들이 멍하니 앞으로 보시며 김밥을 드시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세미나에서는 다른 시도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Group D/E 세미나가 새로운 공간에서 시도되었는데, 여러 운영진분들께서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Group C도 다음 세미나는 그러한 시도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께는 되도록 꼭 RSVP를 해주시고, 혹시나 RSVP를 하셨으면 그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다시한번 강연해주신 이경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준비를 도와주신 Group C 리더여러분과, 빵구난 운영비를 메워주신 회장단께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

카테고리:Sem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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